대학로는 차 없이 가는 게 맞습니다. 주차장은 적고 요금은 비싸서 지하철 4호선 혜화역으로 가는 게 제일 편한데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차를 가져가야 할 때가 있죠. 그럴 때 고려해 볼 만한 주차장 5곳을 요금이 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1시간 기준으로 가장 싼 곳은 낙산공원 주차장(1,800원)이고, 공연을 본다면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주차장이 4시간 3,000원으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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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주차장 Best 5 요금 비교
1시간 주차 기준으로 싼 순서입니다.
| 순위 | 주차장 | 1시간 | 요금 기준 |
|---|---|---|---|
| 1 | 낙산공원 주차장 | 1,800원 | 10분당 300원 |
| 2 | 명광교회 옆 공영 | 3,000원 | 5분당 250원 |
| 3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 4,000원 | 처음 30분 2,000원, 이후 15분 1,000원 (공연 관객 4시간 3,000원) |
| 4 | 방송대 공영 | 4,800원 | 5분당 400원 |
| 5 | 대학로8가길 공영 | 7,200원 | 5분당 600원 |
어디가 좋을까요?
- 가장 싸게 세우고 싶다면 낙산공원 주차장입니다. 대학로 중심에서 조금 걸어야 하지만 가장 쌉니다.
- 늦은 시간에 잠깐 세운다면 24시간 운영하는 명광교회 옆 공영주차장입니다. 다만 8면뿐입니다.
- 공연을 본다면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주차장입니다. 공연 관객은 4시간까지 3,000원입니다.
- 자리 걱정이 적은 곳을 찾는다면 100면 규모의 방송대 공영주차장입니다.
- 마로니에공원 바로 옆에 잠깐 세울 거라면 대학로8가길 공영주차장입니다. 가깝지만 1시간 7,200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대학로 주차장 5곳 위치
별이 혜화역 1번 출구이고, 번호는 위 순위입니다.

주차장별로 살펴보기
1. 낙산공원 주차장: 1시간 1,800원
동숭동 50-131, 낙산공원 중앙광장 바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10분당 300원이고 29면입니다. 서울시 안내로는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낙산공원 쪽으로 걸어서 10분쯤 걸리는데요, 공원 안이라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따로 안내되어 있지 않아 낙산공원관리사무소(02-743-7985)에 문의하면 됩니다.
2. 명광교회 옆 공영주차장: 1시간 3,000원
성균관로 45(명륜3가 12)에 있는 8면짜리 작은 공영주차장입니다. 5분당 250원이고 24시간 운영합니다. 면수가 적어서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다른 후보도 같이 생각해 두는 게 좋습니다. 문의는 종로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02-6048-1374)입니다.
3.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주차장: 공연 관객 4시간 3,000원
일반 요금은 처음 30분 2,000원에 이후 15분마다 1,000원이라 1시간이면 4,000원입니다. 그런데 공연 관객은 4시간까지 3,000원입니다. 같은 4시간을 일반 요금으로 내면 14,000원이니 이 극장에서 공연을 본다면 가장 유리합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일반 요금의 50%입니다. 극장 안내에도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말이 있습니다(문의 02-3668-0007).
4. 방송대 공영주차장: 1시간 4,800원
대학로 86,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안에 있는 공공주차장입니다. 100면 규모에 24시간 운영하고, 입차 후 5분은 무료이며 이후 5분당 400원입니다(서울시 공공데이터 2025년 7월 기준).
주말 오후에는 붐빈다는 이야기가 있어 공연 시간보다 여유 있게 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곳은 대학로 극장 관람객에게 주차 요금을 30% 깎아 주는 할인이 있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방문해서 찍어 둔 이용안내판(2023년)입니다. 2022년 이용 후기와 제가 찍어 둔 안내판을 보면, 티켓을 보여 주는 방식은 2021년 3월부터 없어졌고 공연장에 차량 등록을 요청하면 정산기에 할인이 적용되는 웹할인 방식입니다. 입차 후 6시간까지 적용되고, 현장에서 등록을 못 했다면 티켓에 적힌 공연장 번호로 전화해서 요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5. 대학로8가길 공영주차장: 1시간 7,200원
대학로8가길 119 앞, 마로니에공원 바로 옆에 있는 11면짜리 직영 공영주차장입니다. 10~21시에 운영하고 5분당 600원이라 5곳 중 가장 비쌉니다. 2023년에는 5분당 500원이었는데 올랐습니다. 가깝다는 장점이 크니 잠깐 세울 때만 추천드립니다.
그 밖에 이런 곳도 있어요
걸어서 15분 넘게 걸리지만, 가까운 곳이 만차일 때를 위해 세 곳을 더 적어 둡니다.
- 이화 공영주차장(이화동): 100면, 24시간, 5분당 500원(서울시 공공데이터 2025년 7월 기준). 혜화역에서 걸어서 15분쯤입니다.
- 삼선동 공영주차장(성북구 삼선동1가): 133면, 24시간, 5분당 150원(2025년 5월 기준). 걸어서 16분쯤입니다.
- 경동고 공영주차장(성북구 삼선동3가): 123면, 24시간, 5분당 150원, 일 최대 10,000원(2025년 5월 기준). 걸어서 23분쯤입니다.
서울대병원 주차장은 예전과 달라졌어요
서울대학교병원 주차장은 예전에 제가 ‘혜화역 근처 숨겨진 주차장’으로 소개했던 곳입니다. 창경궁과 국립어린이과학관에 갈 때 가끔 이용했는데, 그때는 진료 여부와 상관없이 처음 30분 2,000원에 10분당 500원이라 대학로 쪽보다 훨씬 쌌고 면수도 넉넉해서 혜화역 근처에서 자리를 기다리는 것보다 나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병원 안내를 보니 요금이 달라졌습니다.
| 구분 | 예전에 이용할 때 | 현재 병원 안내 |
|---|---|---|
| 주간 기본 | 30분 초과 시 2,000원 (30분 이내 무료) | 진료차량: 30분 초과 40분까지 2,000원 / 일반차량: 30분 초과 40분까지 8,000원 |
| 추가 요금 | 10분당 500원 | 진료차량: 10분당 500원 / 일반차량: 10분당 2,000원 |
| 야간(22시~07시) | 일괄 1,000원 | 진료차량 1,000원 / 일반차량 4,000원 |
사전 예약한 외래·입원·검사 환자와 보호자 차량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진료 외 목적으로 가면 1시간에 12,000원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학로 나들이용으로는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진료를 받으러 가는 거라면 당일 진료 4시간 감면 같은 혜택이 있어 여전히 괜찮습니다.
주차 요금 감면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간제 공영주차장(대학로8가길, 명광교회 옆 등)은 장애인·국가유공자 80%, 저공해·경차 50%, 다자녀(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50%, 65세 이상 종로구 주민 30% 감면이 있습니다.
10월 31일 차 없는 거리 날에는
2026년 10월 31일(토) 13시부터 18시까지는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서울대병원 입구까지 약 350m 구간 차량이 통제됩니다. 통제 구간과 가까운 주차장은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이날은 지하철이 훨씬 편합니다. 통제 시간과 버스 우회 노선은 2026 대학로 차 없는 거리 교통통제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