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천 송도 등 특정 지역의 사전투표 개표 결과가 소수점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나왔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네이버나 구글에서 ‘송도 사전투표 결과’, ‘사전투표 득표수 일치 논란’ 등의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하면서 이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주관적인 정치적 해석을 배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에서 직접 취득한 전국 3,558개 읍면동의 시·도지사 선거 관내사전투표 로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직 ‘수치적 팩트’만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선거인수와 투표수가 다른데도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데이터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2026 사전투표 데이터 1분 요약
- 분석 대상: 전국 3,558개 행정 읍면동 관내사전투표 결과 전수조사
- 일치 현황: 양당(민주당·국민의힘) 득표수가 1의 자리까지 똑같은 곳은 총 10쌍(20개 지역)
- 특이 사항: 비교 지역 간 전체 선거인수와 총 투표수가 수백~수천 표씩 차이 나지만, 양당 유효 득표수만 정합을 이룸
전국 3,558개 읍면동 사전투표 득표수 일치 리스트
중앙선관위 개표 데이터를 추출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의 관내사전투표 득표수가 정확히 일치하는 그룹을 ‘동일 시·도’와 ‘타 시·도’로 분류한 전수조사 결과입니다.
동일 시·도 내 득표수 일치 지역 (7개 그룹)
가장 논란이 많았던 인천 연수구 송도1·2동을 포함해, 같은 시·도 안에서 구·군 단위가 다르지만 양당 득표수가 일치한 사례는 총 14곳입니다.
| 순번 | 행정구역 (읍면동) | 전체 선거인수 | 전체 투표수 | 민주당 득표 | 국민의힘 득표 |
| 1 | 인천 연수구 송도1동 인천 연수구 송도2동 | 28,173명 26,151명 | 17,643명 15,721명 | 3,030표 3,030표 | 1,440표 1,440표 |
| 2 | 전북 완주군 경천면 전북 임실군 강진면 | 865명 1,198명 | 644명 905명 | 264표 264표 | 14표 14표 |
| 3 | 전북 군산시 서수면 전북 익산시 용동면 | 1,955명 1,175명 | 1,096명 705명 | 191표 191표 | 12표 12표 |
| 4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전남 함평군 엄다면 | 1,611명 1,415명 | 1,103명 1,061명 | 606표 606표 | 57표 57표 |
| 5 | 전남 여수시 삼일동 전남 신안군 하의면 | 1,647명 1,201명 | 969명 886명 | 506표 506표 | 42표 42표 |
| 6 | 전남 보성군 노동면 전남 신안군 팔금면 | 889명 783명 | 684명 620명 | 356표 356표 | 42표 42표 |
| 7 | 전남 화순군 이양면 전남 강진군 병영면 | 1,413명 1,262명 | 892명 945명 | 444표 444표 | 46표 46표 |

타 시·도 간 득표수 일치 지역 (3개 그룹)
지리적·행정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다른 시·도 관할임에도 불구하고 양당의 관내사전투표 득표수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사례는 총 6곳입니다.
| 순번 | 행정구역 (읍면동) | 전체 선거인수 | 전체 투표수 | 민주당 득표 | 국민의힘 득표 |
| 그룹 8 | 대구 군위군 소보면 인천 영종구 용유동 | 1,860명 2,925명 | 1,426명 1,693명 | 270표 270표 | 281표 281표 |
| 그룹 9 |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전남 고흥군 금산면 | 8,046명 3,447명 | 4,178명 2,563명 | 1,401표 1,401표 | 120표 120표 |
| 그룹 10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충남 보령시 주포면 | 1,392명 1,297명 | 978명 882명 | 182표 182표 | 175표 175표 |
선관위 데이터로 본 수치적 특징 3가지
선관위 시스템에서 추출한 데이터 세트를 산술적으로만 분석했을 때 발견되는 뚜렷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립 변수의 격차: 데이터가 일치하는 매칭 그룹 간의 ‘전체 선거인수’와 ‘총 투표수’는 서로 일치하지 않고 완전히 다른 값을 가집니다.
- 기타 표의 완충 작용: 총 투표수가 수천 표씩 차이 나는데도 양당 득표가 같아질 수 있었던 원인은, 그 격차만큼의 숫자가 무효표나 소수 정당 후보의 득표수로 흡수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모든 그룹에서 무효표와 기타 표의 수는 서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 전국적 분포 성향: 특정 행정구역이나 특정 정당 우세 지역에만 몰려 있지 않고 영남, 호남, 수도권, 충청 등 전국에 걸쳐 무작위로 분포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선거 통계 데이터 검증 체크리스트
- [ ] 분석 데이터가 전국 3,558개 읍면동 전체를 아우르는 표본인가?
- [ ] 양당 득표수 외에 ‘무효표’와 ‘소수 정당 득표수’까지 모두 일치하는가?
- [ ] 두 지역 간의 전체 선거인수와 총 투표자 수의 격차를 확인했는가?
- [ ] 관내사전투표 외에 관외사전투표나 선거일 당일 투표 데이터도 대조해 보았는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송도1동과 송도2동처럼 투표수가 다른데 득표수만 같아지는 게 데이터상 가능한가요?
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총 투표수가 다르더라도 각 행정동의 무효표나 제3후보 득표수라는 가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변수들이 차이만큼을 상쇄해 주면 최종 양당의 득표수는 동일한 상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10개 그룹 모두 총 투표수와 무효표 수는 서로 달랐습니다.
Q2. 전국 3,558개 중 20개 지역(10쌍)에서 이런 현상이 나온 것은 확률이 높은 편인가요?
전체 행정구역 대비 약 0.56%의 비율입니다. 통계학 및 확률론(예: 생일의 역설 법칙)에서는 비교 대상인 표본 공간(3,558개 읍면동)이 커질수록, 개별 확률은 낮더라도 특정 조건(양당 득표수)이 일치하는 ‘쌍(Pair)’이 무작위로 존재할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고 봅니다. 추출된 데이터는 이를 수치적으로 보여줍니다.
Q3. 중앙선관위의 원본 개표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의 개표현황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누구나 시도지사 선거의 읍면동별 관내사전투표 엑셀 파일을 다운로드받아 본문의 수치와 일치하는지 직접 교차 검증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
중앙선관위 시스템의 3,558개 읍면동 데이터를 전수 조사 및 필터링한 결과, 시도지사 관내사전투표에서 양당 득표수가 정확히 일치한 사례는 전국 총 10건(동일 시도 7건, 타 시도 3건)으로 최종 집계되었습니다.
수치상으로 비교 지역 간 선거인수와 총 투표수에는 명확한 격차가 존재하며, 오직 양당의 표 수만 정합을 이루는 구조적 특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해석하는 시각은 다양할 수 있으나, 전수조사를 통해 추출된 객관적 통계 지표는 위와 같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한 이성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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